스타트업

나의 실험

프란5 2015. 8.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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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 앱을 오픈했다.


애초에,

불특정다수를 위한 서비스는 돈질에 밀릴수밖에 없기때문에,

30~50대 자금력이 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앱을 만들었다.


별다른 마케팅은 하지 않았고, 하루에 200명씩 늘었는데 언제부턴가 포화상태에 다다랐다.




2014년 부터 포화가 시작된것같다. 

앱설치수는 늘어도 활성사용자는 큰 변동이 없다.

1년넘게 매일 접속자가 1500~2000명사이를 왔다갔다한다. 


최근에는 업체가 경쟁앱을 만들어서 영향을 받는듯하다.



디자이너없이 만들어서 예쁘지 않지만, 사용자가 그에 대해 불만은 얘기한적은 없다.

앱은 여러 카테고리와 기능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색기능 한가지만 사용한다.

사용의 편의를 위한 기능을 추가했더니, 세션 점유율이 20%가 줄었다. 굳이 넣지 않아도 될걸 넣었다.

페이스북 연동기능을 넣었는데 아무도 안 쓴다.

앱의 존재를 잊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조건 알람 기능을 넣었다. PV가 20% 줄었다. 매일 이용하던 사용자 일부가 알람으로 전환했다.

모의투자 기능을 넣었다. 역시 거의 쓰지 않는다.

사진이 늦게 뜨는걸 방치했더니, 그거만 부각시킨 개인 앱이 등장했다. 하지만, 그 앱은 결국 서비스를 접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이 하기엔 유지가 쉽지 않다.

사진 로딩속도를 개선해달라는 문의가 있으나, 앞으로도 바꿀 생각은 없다. 


서비스의 핵심은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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